본문 바로가기

이모는 보살님/신을 받으면서

신내림의 팔자는 따로 있다

먼저, 이모님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기 전에. 

 

신내림에 관해 몇 가지 설명을 드릴 것이 있다. 

최근에, 본인이 신기가 있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기도 하고... 역학을 보는 나에게 "귀문관살"이 있으면 신기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들어오지만. 

 

신내림은 아무한테나 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귀문관살은... 나는 2개나 갖고 있다. 그 외에 무속인의 살이라는 살은 다 갖고 있어도, 나도 신내림은 받지 못한다. 신가물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신내림을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다음을 잘 읽어보자. 


신내림에 관해 말한다면, 이건 정말 내림을 받는 집안이 있다. 

그리고 흔히 하는 오해들 중에, 별로 환경이 좋지 않은 집안에서 신내림을 받는 사람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니다. 신내림은 정말 "뼈대있는 가문"에서 받아야 할 사람이 나온다. 이모님 또한 가문이 확고하고 가풍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셨다. 

이는 무속의 조상신인 "바리데기 공주"를 보면 알 수 있다. 

 

신앙이 되는 원류가 바로 왕족인 셈이다(이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소개를 드리겠다)


여기에 보통 한 분의 신제자가 나온 뒤에는 한 2대 정도는 조용하다. 

 

그러다가 3대 혹은 4대 째에 신내림의 기운이 내려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이렇게 기간을 두고 나오는 신의 부름은 다른 방법이 없다.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운은 내림굿을 받아야 하는 당사자가 직접 느끼고 받는다. 

 


신내림의 증상 또한 다양한데, 여러가지로 발현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이유없이 병이 나는데, 사실 병원에 가도 원인을 찾지 못한다. 

그게 아니면 사고가 나거나 다치거나, 재산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일도 있다. 단,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목숨을 잃는 일은 없다. 받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된다. 

 

나아가 신기가 자신에게 마구 차오르는 단계가 되면, 이 때는 정식으로 내림굿을 받지도 않았음에도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예언과 같은 말이 튀어 나온다. 

이 때 정식으로 내림을 받지 않고 법당을 차리고 예언을 하거나 하면, 정말 큰일이 난다. 이 또한 다음에 이야기하겠지만, 짧게 설명하면 들어올 신이 섞여버리거나 해서 본인이 몸을 주체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이 때 신을 받지 않으면.

 

본인 주변의 사람들까지 해가 가게 된다. 이 부분도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신내림에 관해 언급을 했다.

 

다음 시간에는 실제로 이모님이 경험하신 것들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오늘도 좋은 하루!

'이모는 보살님 > 신을 받으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험해 무불통신!_1편  (3) 2025.07.02
이모님의 신내림 경험담  (3) 2025.07.01
신내림을 받아야 할 때  (1) 2025.06.29
신점 테스트(?!)의 기억  (8) 2025.06.24
어떤 벌전  (4) 2025.06.14